정말 오랜만에 재미있는 예능프로를 발견했네요.
캐시몬 사냥꾼을 타이틀로 국가대표들이 나와 예전 "출발 드림팀"의 모태를 가지고 벌어지는 예능인데
얼떨결에 보다 새벽이 되었네요
왜 관심이 가는 프로는 월요일 삶에 지장이 되는 시간대에 하는 걸까요.....ㅜ.,ㅠ
이 프로는 일요일 저녁 10시 40분 tvN에서 방영하는데
캐시 마스터 "김성주" / 캐시걸 "김민아" 가 진행합니다.
제가 본 것은 1화인데 총 3개 팀이 출전했습니다.
프로를 보면서 파이터 헌터스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들이 내건 슬로건 " 우승하여 복면을 벗겠다."는 공약 때문에 계속 답답한 복면을 하는 것이요 ㅋㅋ
그리고 1라운드 2라운드 패배로 마지막 3라운드까지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것이
한편으론 "김동현 주장이 무리수를 뒀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작전이 통하며 역전승을 거두고
최종 파이널에 진출했을 땐 정말 짜릿한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고 거들먹거리는 콘셉트의 김동현 주장이 멋졌습니다.
파이터 헌터스의 진가는 마지막에 나왔습니다.
그들의 협동심과 전략이 정말 멋졌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진영(복면 3호)의 사연이 전해졌을 때 정말 열심히 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편집도 정말 잘 되었던거 같네요.
장진영 선수의 사연을 파이널 전에 넣어서 장진영 선수의 활약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독보였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한 결과이지만 단연 독보였고 관심이 가더군요.
암튼 오늘 늦었지만 즐겁게 TV 시청하고 잠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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