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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허슬러

대한민국과 거래하기 (조달 플랫폼 입찰) "매월 80만원 벌기" 실행 후기

by 인생 지식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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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2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는 사이드 허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조달청 입찰에 대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도 나오더군요

(제 입장에선 좋은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뉴스 내용은 간단히 말해 전문성이 없는 업체 (ex. 미용실, 공인중개사 외)

 

등이 군수품을 낙찰 받아 납품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처음 제가 이 부업을 접한 것은 "돈 버는 가계_세상의 모든 재테크" 채널이었습니다.

 

돈 되는 부업 하루 10분 투자해서 매달 80만원 벌자!

조달 플랫폼의 길로 인도한 영상

 

단지 10분 투자해서 월80만원....???

 

솔직히 사짜 냄새가 엄청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들어보니 가능할 것도 같았습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한 초기 조건으로는 "사업자 등록증"이 어떤 종류라도 한 개는 있어야 합니다.

 

전 건축 설비 일을 하고 있기에 사업자 등록증이 있었죠....^^;;

 

그리고 (주)인콘이라는 곳에서 보내주는 메신저 사용이 필수입니다.

 

메신져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수준의 금액을 안내받을 수 있고 낙찰이 되면 인콘의 담당자를 받아 

 

과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죠....

 

단순히 생각하면 사업자 등록증으로 나라장터에 메신저를 통해 선정하는 금액을 넣고

 

낙찰이 되면 인콘의 협력업체와 함께 진행해 과업을 완수하고 돈이 입금되는 시스템인 거죠....!!

 

그럼 이제 혹시라도 이 부업을 해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간략히 진행 사항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네이버 포털 검색에서 "인콘"을 검색합니다.

 

그럼 파워링크에 "인콘 공공조달 플랫폼" 블로그가 나옵니다.

 

검색 시 나오는 인콘 관련 내용들

회사는 일정 규모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상장도 되어있는 것 같고 공공조달 플랫폼은 인콘의 사업 영역 중 일부분이라는 소개도 합니다 (유튜브 영상 참조)

 

거기서 "상담 신청"이라는 클릭 하여 진행합니다.

 

그리고 "소식받기"로 카카오톡 채널도 들어가 둡니다.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창구입니다.)

 

인콘 초기 진행은 상담 신청과 소식받기 정도를 해두면 이 채널을 통해 궁금증과 진행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진행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지문인식기 등록과 사업자용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상담 신청 이후 카카오 채널을 참조하여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부분이긴 한데 진행하면서 돈이 들어가니

 

조금 짜증이 납니다 무엇보다 지문을 등록하러 각 지역의 조달청에 필수로 방문해야 합니다.

 

기업 공인인증서 10만원 지문인식기 대략 6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음)

 

지금 인식기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던데 전 조달청에 가서 바로 구매하고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조달청에서 구매한 지문인식기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성능이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공인인증서 갱신 때 기존 인증서를 삭제하고 등록해야만 정상 작동하는 것이 번거롭습니다.

(다른 건 안 그런데요....)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지문인식기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비추천 지문인식기

진행 등록은 대략 이 정도 설명드리고 

 

이 유튜브 영상의 제목과 같이 매월 80만 원의 돈을 벌 수 있느냐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린다면

 

"1년 투찰 중 단 한 번이라도 2억 이상 낙찰받는 다면 가능하다"

 

입니다.

 

실제 저도"128,700,000원"의 과업을 한건 낙찰받았습니다.

 

계산상 5%를 받게 되니까 "6,435,000원"이 제 수익이 되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 수익은 이보다 적어지는데 그 이유는

 

부가세 10% 643,500원

소득세 6%   347,490원

이 세금으로 나갑니다 (통상 수익금액의 0.6%가 된다네요)

 

그리고

인지세 (건별 상이) 150,000원

보증보험증권 (건별 상이) 30,000원

이 추가로 지출됩니다 (선 지출)

 

그럼 최종적으로 제 수중에 떨어지는 수익금액은 5,264,010원이 됩니다.

 

이걸 12개월로 나누면 대략 438,660원이 됩니다.

 

어때요 하루 10분 투자해서 낙찰만 받아진다면 괜찮은 수익이죠....^^

 

하지만 저는 아직 수익까지 받아보진 못했습니다.

 

왜냐면 생산 및 납품을 인콘이 중국 회사로 선정을 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공장심사를 받지 못해서 이죠....!!

 

국가에서 공장 인증을 위해 사람이 파견되고 심사를 해야 하는데 가지를 못해서 그대로 멈춰있죠...ㅠㅠ

 

낙찰되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낙찰받고 거의 10개월이 되어가니 답답하기도 하고 진이 빠지기도 하네요...

 

어쨌든 할만한 부업이긴 하지만 많이 지치고 지겹습니다.

 

또한 초기 비용을 투자했지만 1년 안에 낙찰을 못 받으면 그대로 끝나버립니다. (수익은 없고 마이너스 16만원 + 알파)

 

아울러 조달청이 입찰을 하는 이유는 "독과점을 막고 균등한 기회를 주기 위함"인데 

 

조달청의 입찰 관련 취지와도 상반되는 점도 찝찝하긴 합니다.

 

하지만 불법성이 있는 것이지 불법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 없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찝찝하지만 낙찰만 된다면 돈이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제 글은 다 적었습니다.

 

이후의 내용이 궁금하신다면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반응이 좋으면 추가로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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