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7일.....
드디어 라임 쥬서가 되었지만.....
헌팅은 지금까지 단 한건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드디어 역사적인 첫 헌팅을 성공했습니다. (2020년 11월 18일)
요즘은 일도 많고 아침 7시까지 반환하는 게 부담이 많이 되어 헌팅을 못했었는데....
부산 보수동 근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문득 쥬서 헌팅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라임 앱을 켜고 검색해 보니 다행히(?) 제 이동 경로에 뻗은 라임이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 차를 다시 돌려 찾아갔습니다.
처음 헌팅에선 근처까지 갔지만 어디 있는지 몰라 실패했는데
라임 앱의 학습센터를 통행 배운 링 기능으로 찾았습니다.
앱의 왼쪽 상단 삼겹줄을 눌러 "학습센터"를 클릭하여 "회수" 탭의 내용을 읽으면 금방 익혀집니다.
내용도 길지 않고 필요한 내용만 있어 쉽게 접근 가능했습니다. (아시죠!! 제가 늦어 라임 교육을 못 들었던 거.....)
"링"을 누르면 킥보드의 해드 렌튼이 켜지며 일정 데시벨의 알림음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 줍니다.
그렇게 첫 사냥 성공
처음이 어려웠지 한번 잡기 시작하니 주위에 또 있더군요....
그렇게 그렇게 충전기 대수만큼 사냥해 왔습니다.
그리고 충전 시작....
사냥은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트럭을 몰고 다니며 가까운 거리의 것만을 실었지만 정확히 1시간가량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킥보드의 무게감도 꽤 나갔습니다.
사냥하다 얻어걸린 게 있는데....
킥보드가 두 종류였습니다.
발판 밑에 충전 전지가 있는 타입과 핸들 바(Bar)에 있는 타입입니다.
또 다른 종류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우선 구형과 신형으로 보면 될 것 같네요....^^;;
4대는 발판 아래 1대는 핸들바에 있는데 핸들바에 있는 것이 가벼웠습니다.
발판 아래 것은 꽤 무거웠습니다. (제 기준)
첫 사냥 마치고 충전 중인 지금 걱정이 앞섭니다.
내일 어떻게 반환하지.....ㅠㅜ
전 지금 김해 장유에 살며 충전하고 있고 회사는 사상구 모라에 있고 반환 지점이라고 보이는 건 수영구에 있고....ㅜㅠ
헌팅한 총금액은 2만원도 안되는데 기름값이 더 들 거 같고....ㅠㅠ
반환 허브의 문제점을 여실히 느끼게 됩니다.
이제 정리 들어갑니다.
# 첫 사냥 정리
1. 사냥은 즐겁다.
2. 집에 오니 그 즐거움이 약간의 분노로 바뀌기 시작했다.
3. 충전할 장소 확보가 필요하다. (지금 집 입구에 있는데 이건 좀.....)
# 계속 진행한다면 보완해야 할 부분 및 느낀 점.
- 밀레니얼 TV에서 본거와 같이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느낌.
(아파트에 사는 저로써는 엘베에 5대를 한 번에 실어오지도 못하고 생각보다 무겁고...)
(밀레님처럼 차량에 실어놓은 상태로 충전하는 게 가장 베스트인 거 같음.)
# 현재 생각 중인 방법
- 오늘 사용한 트럭 말고 다른 트럭에 천막을 설치하여 거기서 충전을 해야 할 것 같음.
(들고 오르락내리락 / 의외의 중노동 같음)
- 회사 근처 중전 포트를 구성해 볼까??? (충전 대수도 늘리고.... / 아직 생각 중인 사항)
### 첫 사냥은 재미로 넘어갈 수 있는데 지속 가능성이 많이 떨어짐.
### 지나간 스토리 ###
### 3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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